포메라니안 입양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특히나 포메라니안의 성격을 알아야합니다. 너무 귀여운 외모때문에 덜컥 데려왔다가 포메라니안 입양 후에 성격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거든요. 그러니까 과연 내가 포메라니안의 성격과 잘 맞을지를 먼저 생각해주세요. 당연히 외모보다 먼저요!
강형욱 훈련사는 포메라니안을 ‘조그마한 고집쟁이’라고 표현했습니다. 지나가는 포메라니안을 보면 매우 귀엽죠. 그래서 포메라니안 입양 이유도 귀엽고, 예쁘고, 아기같은 모습에 결정하곤 합니다. 미국에서 약 10년 이상 인기 견종이였다니, 말 다했죠?
하지만, 포메라니안은 은근히 고집이 쎈 게 특징이에요. 자기 표현이 매우 강해서 안먹고 싶은 것은 절대 안먹는다고 합니다. 그리고 주인 무릎에 올라가고 싶으면, 올려보내줄 때까지 긁어대요. 그 외에도 얻고싶은게 있다면 주인에게 표현을 많이 합니다. 이런 성격을 잘 받아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.
당시에는 털이 잘 빠지는지 알 수 없어요. 하지만, 커가면서 털도 자라는데 털이 굉장히 많이 빠집니다. 이것도 이유가 있습니다. 포메라니안 성격 자체가 삭발, 빡빡 밀어진 자기의 모습을 너무 부끄러워 한대요. 게다가 한 번 민삭발을 하면 털이 안날 수도 있대로. 그런데 반대로 털이 자라나면서 느껴지는 마찰감도 싫어합니다. 그래서 왠만하면 털이 다 자란 생태에서 가위컷 정도의 다듬기만 하는게 올바릅니다. 그렇게 오랜 시간 털을 유지하다보니 당연히 죽은 털이 많이 생기게 되는거죠. 그러면 빗질도 해주고, 미용도 자주 시켜줘야합니다. 빠지는 털들을 매일 깨끗이 치울 각오도 되어야 할 것 같네요!
포메라니안은 일찍 어미견과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래서 보호자가 직접 교육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. 욕심도 많고 사랑도 많은 견종이다보니 어렸을 때 고쳐지지 않은 습관은 쉽게 고착될 수 있어요. 강아지는 3개월부터 사회화 훈련을 잘 해줘야하고 그 때의 기억으로 평생 간다고 합니다. 포메라니안은 떼를 자주쓰고, 질투도 많아요. 그래서 “내가 보호자를 소유한다.”라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, 포메라니안이 “저 사람이 나의 주인이구나”라고 느낄 수 있게끔 교육해야해요. 정확한 서열을 올바른 교육을 통해서 알려줘야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보호자로부터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자주 짖는 버릇도 생기게 되거든요.
보호자들은 귀여운 포메라니안이 짖는다고 다 받아주면 안됩니다. 포메라니안 입양 직후부터 짖음과 입질이 걱정이라는 분들도 많아요. 하지만 안되는 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육하는 자세를 갖춰주세요.
다른 견종보다 예민한 편에 속하는 포메라니안은 잡히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. 실제로 제 지인 중에서도 포메라니안 입양 후로 3년간 키우고 있는 견주가 있어요. 그런데 발 닦이는 것은 물론이고 빗질, 칫솔질 모두 싫어한다고 합니다. 그러다보니 전문가에게 매번 맡겨서 미용 비용이 많이 지출된다고 해요. 강아지들은 어렸을 때 부터 손이 닿는 것을 좋아하게끔 교육해줘야합니다. 손길을 탄다기보단 보호자의 손이 닿는 것을 거부하지 않게 끔 해줘야하죠.
입양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래 영상을 꼭 보세요! 강형욱 훈련사의 <견종백과>의 포메라니안 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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